적조 피해 감소를 위한 ‘적조 대응방안 현장 정책 세미나’가 지난 31일 고흥군 종합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사)미래해양수산포럼(이사장 이성웅) 주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기초단체, 학계 대표 등을 비롯해 적조와 직접으로 관련 있는 어업인들과 공무원을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병종 군수는 “해마다 반복되는 적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조가 발생하기 이전에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고흥군도 적조 발생 시 어업인과 협력해 가동할 수 있는 장비를 동원, 적조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성웅(전 광양시장) (사)미래해양수산포럼 이사장은 “기후변화와 육지에서 누적된 오염물질의 해양투기로 발생하는 적조에 대한 사전 준비로 피해 저감을 위해 정부와 학계, 어업인 모두가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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