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종합격투기 UFC의 론다 로우지(28·미국)가 12연승과 함께 밴텀급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로우지는 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0' 여성 밴텀급 타이틀 6차 방어전 베시 코레이아(32·브라질)와의 대결에서 1라운드 시작 34초 만에 다운을 잡아내며 KO승을 거뒀다.
2008년 제 29회 베이징 올림픽 미국여자 국가대표를 지냈던 론다 로우지는 이후 격투기로 전향했다. 2011년 3월 KOTC(킹 오브 더 케이지) 데뷔 경기에서 에딘 고메즈를 제압한 이후 열두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한편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10년 만에 격돌한 마우리시오 쇼군(33·브라질)과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39·브라질)의 대결은 쇼군의 판정승(심판 만장일치)으로 끝났다. 이들은 2005년 6월 프라이드 미들급 그랑프리 8강전에서도 격돌해 쇼군이 노게이라를 판정으로 꺾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