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는 지난달 30일자로 이번 공사 입찰에 참여한 현대중공업·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한화건설 등 5개 기업에게 수주자 선정통지서(LOA, 낙찰통지서)를 발급했다. KNPC는 오는 9월 중순께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액은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의 정유공장 개선사업(71억9000만달러)을 수주한 이래 최대 규모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금번 쿠웨이트 제4차 정유공장 건설 사업을 수주한 것은 우리 기업의 건설 분야에서의 세계적 경쟁력과 과거 건설 실적 등 기업들의 노력과 함께 올해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순방을 통한 정상외교의 성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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