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노현희, 악플로 인한 상처 고백…"잘 견뎌 온 것 같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방송인 노현희가 악플로 인한 고통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노현희가 출연해 성형 수술 이후 방송을 떠나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노현희는 지난 1992년 14기로 데뷔했고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의 명자 역으로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노현희는 개성 있는 외모로 인해 평범한 역할은 맡지 못했다. 이에 노현희는 성형을 감행했고 이후 심한 악플로 고통 받아야 했다.

노현희는 "저는 대중들 앞에서 움직이고 보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다"라며 "(악플에서 방송에)나오지 말라고 했을 때, 내가 하던 일인데 한번만 시켜주지(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가 갖춰야 될 덕목 중 하나가 견디는 것이다. 아직도 견뎌야 될 일들이 많지만 잘 견뎌 온 것 같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