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박서준, 남매서 연인으로 '그녀는 예뻤다'서 호흡

박서준, 황정음. 사진=스포츠투데이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황정음과 박서준이 '그녀는 예뻤다'에서 호흡을 맞춘다.

MBC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방송될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가 주연배우에 황정음,박서준,고준희,최시원을 최종 캐스팅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쥐뿔도 없는 폭탄녀로 역변한 '그녀'와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환골탈태한 '그'의 첫사랑 찾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황정음과 박서준은 앞서 MBC '킬미힐미'에서 남매 연기를 펼친 바 있어 두 사람의 연인 연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황정음은 미모,재력,스펙 뭐 하나 볼 거 없는 '혜진' 역할을 맡았다. 박서준은 모델 포스의 완벽남 부편집장 '성준'역을 맡았다.

고준희는 볼륨감 넘치는 몸매의 소유자 호텔리어 '민하리'로 분한다. 혜진의 단짝친구로 추억도 공유할 정도로 믿고 맡기는 사이. 혜진의 부탁으로 혜진 행세를 하며 성준과 재회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최시원은 피쳐 에디터 '신혁'을 연기한다. 신혁은 넉살 좋고 자유분방한 영혼의 소유자. 그러나 호텔 스위트룸의 장기 투숙자임이 밝혀지면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베일에 가려진 인물이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