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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MLB 첫 2G 연속 홈런…만점 활약으로 7월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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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솔로포. 사진=SPOTV 중계화면 캡처

강정호 솔로포. 사진=SPOTV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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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정호(28)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2게임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날과 같이 유격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피츠버그와 미네스타. 균형을 깨뜨린 선수는 강정호였다. 상대 선발투수 어빈 산타나의 빠른 직구(151㎞)를 잡아 당겨 시즌 7호 솔로포를 날렸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론 첫 이틀 연속 홈런이다. 강정호는 하루 전 열린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날 7회와 9회 연달아 안타를 쳐내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5번째 한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쳤다. 시즌 타율은 0.295로 올라갔다.
피츠버그는 10대 4로 대승하고 3연승을 달렸다.

강정호의 7월 활약은 메이저리그도 인정하고 있다. 이달의 신인상 후보로 거론될 정도다. 7월 타율은 0.370, 3홈런, 8타점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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