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상반기 신림동, 신원동에 이어 하반기 삼성동, 서원동으로 확대해 9개 동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손을 잡고 운영하는 드림스타트는 아동이 신체· 정서·사회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신사동, 조원동까지 대상지를 늘렸고 올해 상반기 신림동과 신원동에 이어 하반기 삼성동, 서원동 확대로 신림지역 9개 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구는 매년 1~2개동을 추가해 2018년까지 신림지역 전체를 드림스타트 대상지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4개 지역 확대로 2년 앞당겨 내년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사업지역 내 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와 욕구조사를 통해 그에 맞는 건강, 보육, 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나는 댄스 스쿨’ ‘부모와 함께하는 바른 자세 교실’ ‘도자기 교실’ ‘가족사진 촬영’ ‘수·과학 레고교실’ ‘가정방문 독서코칭’ ‘신나는 놀이세상’ 등 2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습지도가 필요한 5·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8월3일부터 4주간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영어, 수학 등 교과 학습과 진로지도, 학교생활 상담을 해준다.
그밖에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자원을 연계한 ‘통합사례관리’도 진행한다.
아동의 양육환경, 발달연령 등을 고려해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해 취약계층 가족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준다.
난향동 공영차고지 사무동 3층에 위치한 드림스타트의 세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gagu.dreamstar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드림스타트(☎ 879-6181~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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