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캐나다달러, 거센 하방압력…수출부진에 경기바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원자재 시장이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 캐나다달러의 하방 압력이 거세다. 캐나다달러는 올해 미 달러 대비 8.1% 하락했다.

캐나다달러가 단기간에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기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캐나다 중앙은행이 잇따라 금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올해 들어 두 차례 기준금리를 하향조정했다. 현재 캐나다의 기준금리는 0.5%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재 달러당 1.3038캐나다달러인 환율이 연말까지 1.40캐나다달러로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캐나다달러 하락세가 더 빠를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도 있다. 자산운용사 밀레니엄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리차드 벤슨 포트폴리오 투자 공동대표는 "유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캐나다달러가 달러당 1.40~1.50캐나다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은 좀처럼 늘어날 기미가 없다. 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캐나다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워낙 좋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캐나다 수출의 75%는 미국으로 가는데 미국은 오히려 자체 에너지 생산을 늘리면서 수입을 줄이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올해 자국 경제성장률이 1.1%를 기록할 것으로 최근 내다봤다. 이는 종전 전망치보다 0.8%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