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년째 전남교육청 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
"진로·직업 및 문화·예술 등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랄랄라스쿨(대표 정윤희)의 맞춤형 토요방과후 프로그램 ‘아라꿈나들이’가 올해로 3년째 개최 돼 섬 어린이들에게 진로·직업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완도 노화북초등학교(교장 정성대), 완도 넙도초등학교(교장 김유진), 신안 압해동초등학교(교장 장성모) 등 3개 초등학교에서 초청된 55명의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호남대학교 기숙사에 머물며 다양한 진로탐색 및 직업·학과체험은 물론 IT 분야와 문화·예술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팀빌딩 및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팀을 구성하고 진로 탐색을 위해 생각을 나누고 20년 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진로를 설계했다.
또한 ‘랄랄라스포츠클럽’을 통해 놀이와 뉴스포츠에 참여하며 협동심을 기르고 체력을 단련했으며, IT스퀘어를 방문해 3D서클비전·4D영상관람 등 IT분야 체험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등 유익한 체험 기회가 제공됐다.
호남대랄랄라스쿨은 오는 8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완도·신안·진도 등 도서 지역 초등학생 320명을 초청해 1박 2일 동안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맞춤형 토요방과후 프로그램 ‘아라꿈 나들이’는 도내 도서지역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직업·문화·예술 분야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특기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사회 단체의 공교육 활동 참여를 통해 교육의 사회적 역할을 확산시키고자 운영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