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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카메라 꺼지자 180˚ 변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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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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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모자 성폭행 사건'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후 이들 세모자를 둘러싼 의혹은 더욱 증폭되는 모양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세모자 성폭행 사건을 다뤘다. 제작진은 세모자 성폭행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당사자들을 집중 취재했고, 이 과정에서 기존에 알려진 것과는 다른 점들이 나왔다.
특히 세모자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휴식 시간에 자리를 비우자 묘한 대화를 나눴다. 세모자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 어쩌지?" "넌 아주 설득력 있었어" 등의 대화를 나누다가 마이크가 켜진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이날 방송에서 세모자 성폭행사건의 자료를 분석한 전문가들은 세모자가 허목사에게 당한 신체적, 정서적, 언어적 학대는 상당한 신빙성이 있다고 봤다. 하지만 세모자가 주장하는 성폭행과 성매매 등은 구체적인 진술이 없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세모자 성폭행사건은 지난해 10월 29일 가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세모자(이씨, 허모 형제)가 기자회견을 열며 알려졌다. 세모자는 남편 허목사와 할아버지(목사) 등 가족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혼음, 성매매 등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세모자 성폭행 사건' 당사자인 어머니는 아동복지법 위반에 더해 무고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경기지방경찰청 한 관계자는 "세모자 사건 당사자인 이모(44·여)씨가 전 남편 등을 상대로 제기한 성범죄 사건이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될 경우 A씨를 무고혐의로 입건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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