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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첫 취업까지 평균 11개월 걸린다…1년3개월만에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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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청년층이 첫 취업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평균 11개월로 나타났다. 첫 직장을 그만둔 경우 근속기간은 1년2.6개월에 그쳤다. 2명 중 1명은 근로여건 불만족을 이유로 사표를 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 인구는 949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000명(-0.1%) 감소했다. 이는 15세이상 인구(4297만5000명)의 22.1%다.
경제활동참가율은 46.0%로 전년동월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고용률은 41.7%로 1.2%포인트 올랐다.

졸업(중퇴) 후 첫 취업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11.0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6개월 감소했다. 첫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은 3개월 미만이 51.5%를 차지했다. 3년이상도 8.5%를 나타냈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경우, 평균 근속기간은 1년 2.6개월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5개월 줄어든 수치다. 그만둔 사유는 근로여건 불만족(보수, 근로시간 등)(47.4%)이 가장 높았다.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1년6.4개월로 일년전보다 0.4개월 감소했다.
대졸자(3년제 이하 포함)의 평균 졸업소요기간은 4년 1.5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1개월 늘었다. 성별로는 군 입대 등에 따라 남성이 6년2.2개월, 여성은 4년3.6개월이다. 평균 휴학기간은 2년 3.5개월(남 2년 7.4개월, 여 1년 4.4개월)으로 파악됐다.

재(휴)학 기간에 직장체험을 경험한 청년층 비율은 41.6%로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상승했으며, 여자(41.9%)가 남자(41.3%)보다 비율이 높았다. 졸업(중퇴) 후 취업 경험자 비율은 86.2%(400만명)로 전년동월대비 1.0%포인트 떨어졌다.

현재 미취업자의 주된 활동은 직업교육, 취업시험 준비(33.2%), 육아, 가사(19.8%), 그냥 시간보냄(18.7%), 구직활동(13.0%) 등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시험 준비자는 63만3000명(12.3%)으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감소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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