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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 핵심기술…사물인터넷·빅데이터·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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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미래 이슈분석 결과 발표

▲우울한 10년 뒤의 미래이슈.[자료제공=미래부]

▲우울한 10년 뒤의 미래이슈.[자료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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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미래 15대 핵심기술로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가상현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줄기세포 유전공학분자생물학, 분자영상, 나노소재, 3D 프린터, 신재생 에너지, 온실가스 저감기술, 에너지·자원재활용 기술, 우주개발, 원자력 기술 등이 선정됐다.

한편 10년 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나라 이슈로 저출산·초고령화 사회, 불평등 문제, 미래세대 삶의 불안정성 등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고용불안, 저성장과 성장전략 전환, 국가 간 환경영향 증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그리고 남북문제 등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의 미래준비위원회(위원장 이광형 카이스트 교수)는 23일 '미래이슈 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미래준비위원회는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 카이스트(KAIST) 미래전략연구센터와 함께 이번 보고서를 마련했다.

분석 결과 미래 10대 이슈에는 만만찮은 산들이 가로놓여 있다. 10대 이슈로는 ▲저출산·초고령화 사회 ▲불평등 문제 ▲미래세대 삶의 불안정성 ▲고용불안 ▲국가간 환경영향 증대 ▲사이버 범죄 ▲에너지와 자원고갈 ▲북한과 안보·통일 문제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저성장과 성장전략 전환 등이 꼽혔다.

이번 보고서는 미래예측·대응방안 제시 보다는 이슈들이 앞으로 10년 동안 어떻게 전개돼 미래에 어떤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인지를 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슈와 이슈, 이슈와 기술간 연관관계에 대한 분석을 통해 특정 이슈해결에 있어서 관련 이슈와 기술적 문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고민한 것이다.
이번 분석을 통해 우리가 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이슈를 선정하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대응해나갈 미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2014년 12월 미래준비위원회를 구성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미래전망보고서 등 국내·외 관련 문헌정보와 국가정책연구포털사이트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초로 해 경제·사회·환경·정치 분야에서 분석대상 이슈와 미래사회에 영향력이 큰 미래기술(핵심기술) 15개를 선정했다.

미래부는 이번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매년 2~3개의 이슈를 선정하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대응해 나가는 미래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광형 미래준비위원회의 위원장은 "이번 분석은 미래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이슈와 이슈, 이슈와 과학기술간 연관관계를 분석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 이슈의 대응에 있어서도 연관된 이슈와 과학기술을 함께 고려한 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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