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간극 좁히기 어려워" 소소위 일정 차질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정부의 11조8000억원의 추가경정 예산 중 세입경정 예산·SOC(사회간접자본) 예산·문화체육관광부 예산 등 3가지 부분에 대한 야당의 반발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소위원회 일정도 차질을 빚고 있다.
김 의원은 "어제도 밤 늦게 까지 (협상) 했지만, 오늘은 실질적인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아직까지 야당의 주장은 사실상 추경 간극을 좁히기에는 멀다"고 밝혔다.
야당은 세수 결손을 보완하기 위한 5조5000억원의 세입 경정을 반대하고 있다. 법인세 인상 등 세수 확보 방안을 조건으로 약속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SOC 예산도 전액 재조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문체부 관련 예산은 공연예술계 활성화 지원을 위해 공연 티켓 구입 시 한 장 더 제공하는 플러스 티켓 정책 외 사업은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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