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만, '후쿠시마' 제외한 日 4개현 식품수입 재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대만 당국이 후쿠시마(福島)를 제외한 이바라키(茨城), 군마(群馬), 도치기(?木), 치바(千葉) 등 4개 현의 식품수입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대만은 지난 2011년 후쿠시마에 위치한 도쿄전력의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 누출사고가 벌어진 이후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 내 위치한 후쿠시마와 4개 현의 식품 수입을 금지했다.
그동안 일본 정부는 5개 현의 식품 수입 금지조치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대만 측에 해제를 요구해 왔다.

하지만 대만 정부는 지난 5월 식품 수입금지 대상 지역을 도호쿠에서 일본 전체로 확대하며 일본 정부와 마찰을 빚었다. 이보다 앞선 지난 3월, 사고 원전 주변에서 생산된 수산물이 다른 지역 산물로 둔갑해 유통된 것이 발각되면서 일본 식품에 대한 불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후 조사 결과 5월 15일 이후 수입된 제품에서 규제기준치 이상의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으면서 4개 현의 식품 수입 재개가 결정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산 외에도 나머지 현들의 식품 규제 해제를 계속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