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푸조 308 1.6 Blue-HDi, 16.2km/ℓ의 높은 연비와 119g/km의 낮은 CO2 배출량 실현
푸조, 2006년 407 HDi, 2010년 308 MCP 모델 수상에 이어 세 번째 수상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고효율 및 친환경성 입증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제19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푸조의 대표 해치백 모델 '뉴(New) 푸조 308 1.6 Blue-HDi'가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제품의 생산 및 소비 확산을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과 에너지 절약에 힘쓴 기업을 선정, 시상해왔다. 푸조는 지난 2006년 고효율 자동차 부문에 407 HDi 모델, 2010년 CO2 저감상에 308 MCP 모델이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는 New 푸조 308 1.6 Blue-HDi 모델이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기술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지닌 자동차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New 푸조 308 1.6 Blue-HDi에 탑재된 Blue-HDi 디젤 엔진은 우수한 연비로 정평이 나있는 푸조의 연비 효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탁월한 파워를 발휘한다. New 푸조 308 1.6 Blue-HDi는 스탑 앤 스타트 시스템(Stop & Start System)을 탑재해,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CO2 배출이 없어 시내 주행 시 약 15% 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CO2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인다. 또한 PSA 그룹의 혁신적인 플랫폼인 EMP2의 적용으로 차체 경량화에 성공해 공차중량 1,370kg의 작고 가벼운 차체를 구현하며 높은 연비 효율에 일조했다.
여기에 Blue-HDi 엔진에는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디젤 입자 필터) 기술이 조합된 SCR 시스템(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ystem,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이 적용돼 엔진 연료 연소 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현저하게 줄이도록 했다.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줄였으며 미세한 입자 제거율은 99.9%까지 높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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