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편안한 침대 위에서 커다란 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사람들. 상상 속에서만 보던 침대극장이 현실로 다가왔다.
과거 해외 몇몇 영화관에서 침대극장을 시도한 사례는 찾아볼 수 있지만 대부분이 극장 내부의 분위기를 침실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에 그쳤다. 실제로 사용됐던 침대 역시 나무 평상을 이용해 침대 형태로 제작했고, 그 위에 침구, 쿠션 등을 추가한 정도였다.
이와는 달리 템퍼시네마는 전문 침대브랜드의 실제 제품을 이용해 극장을 리모델링한 최초의 사례다. 특히 각각의 좌석은 간단한 버튼 작동만으로 머리, 상체, 다리의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리클라이닝 전동침대 위에 템퍼의 가장 인기 있는 기능성 매트리스인 '오리지날 매트리스'를 올려둔 구조로 세팅이 되어, 극장을 찾는 고객들이 가장 편안한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템퍼 마케팅 담당자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템퍼를 직접적으로 체험해보고, 편안함을 느끼며 영화에 200% 몰입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국내의 더 많은 고객들에게 템퍼의 기능성 매트리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질 좋은 수면까지 기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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