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찰청(청장 최종헌)은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 동안 광주시내 주요교차로 5곳에 대해 차량이 감지될 경우에만 교차로 신호주기를 실시간 자동 조절하는 ‘교차로 감응신호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교차로 소통능력이 향상됐다고 21일 밝혔다.
5개 주요 교차로별 지체시간 개선율은 서구 상무소각장 입구 51.9%, 남구 대촌연립주택 입구 30.2%, 북구 태령지산초교 입구 18.8%, 동구 제2수원지 입구 17.8%, 광산구 송정중앙초교 입구 5.6%로 조사됐다.
특히 상무소각장 입구의 경우 신호주기당 주도로 녹색신호가 11초 증가하면서 시간당 주도로 통과 차량은 270대로 5곳 중 제일 높았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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