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정호가 마침내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에게 주전 인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조시 해리슨의 이탈로 최근 꾸준하게 피츠버그의 3루를 지키고 있는 강정호(28)가 팀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피츠버그와 4년 계약을 맺은 강정호는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비교적 잘 보내고 있다.
현재 강정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까지 74경기에 나가 타율 2할7푼1리, 출루율 3할5푼4리, 장타율 3할9푼7리, OPS(출루율+장타율) 0.751을 기록 중이다. 5개의 홈런은 조금 아쉽지만 30타점을 올리는 등 해결사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이에 허들 감독도 "강정호는 그가 플래툰 타입의 선수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그를 내보내 그의 플레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해 강정호의 입지가 긍정적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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