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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산 단호박, 日에 6년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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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진도산 단호박이 6년째 일본 수출길에 오르기에 앞서 생산 농민과 이동진 진도군수(왼쪽에서 다섯번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진도산 단호박이 6년째 일본 수출길에 오르기에 앞서 생산 농민과 이동진 진도군수(왼쪽에서 다섯번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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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을 맞고 자라 단맛이 강하고 단단한 진도 단호박이 6년째 일본에 수출됐다.

진도군은 14일 “진도산 단호박이 2010년 100톤을 시작으로 2014년 230톤 수출에 이어 올해 첫 물량인 10톤(1200만원어치)이 일본에 수출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선진농협이 단호박 10톤을 첫 수출한데 이어 8월말까지 110여톤을 포함해 진도지역 단호박작목반 250톤, 자연지기 영농조합법인 250톤 등 총 700여톤(8억여원어치)이 수출될 예정이다.

진도 단호박은 2010년부터 진도 자연지기 영농조합 법인에서 일본 수출길을 개척한 뒤 올해까지 6년째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

농민들은 “올해는 저온현상 등으로 수확량이 다소 줄었지만 장마 피해를 입지 않아 진도 단호박의 품질이 매우 좋은 편”이라며 “최근 엔화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청정 다도해의 해풍을 맞고 자라는 진도 단호박은 단맛이 강하고 단단해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진도에서는 현재 210여 농가가 180여㏊에서 3440톤(90억원어치)의 단호박을 재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도 단호박은 축적된 재배기술과 함께 물빠짐이 좋은 토질에서 생산되고 수확 후 1~2주일 동안 그늘에서 충분히 말려 공동 선별작업을 거쳐 출하해 수출시장에서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품질관리에 더욱 힘써 수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군민소득 1조원 달성을 위해 진도 농·수·특산물의 해외 수출과 국내 대규모 거래처 확보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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