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강원도 고성에서 '금강산기업인협의회 대표자 및 고성군민과의 현장간담회'를 갖고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문 대표는 이어 관광이 중단 되는 동안 고성 지역 경제가 입은 피해를 낱낱이 언급하며 정부의 무능을 질타했다. 그는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우리 경제와 지역 경제를 합쳐 손실액만 2조원 이상으로 추정 된다"면서 "7년이 지나도록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현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때문이다"라고 성토했다.
아울러 문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남북경제협력이 우리 경제의 돌파구라고 역설했다. 문 대표는 "한국경제가 위기인 지금, 남북 경제협력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라며 "금강산 관광재개는 남북관계 복원의 하나의 상징적 조치이자 우리 경제와 민생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서 5·24조치의 선제적인 해제가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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