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에너지 사용제한 계도기간 종료에 따라 6일부터 여름철 문 열고 냉방영업 집중 단속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에너지사용제한 홍보 계도기간이 5일 종료됨에 따라 6일부터 에너지사용제한 단속을 펼친다.
단속은 주로 피크시간대인 오전 10~낮 12시, 오후 2~5시에 진행,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 1차적으로 경고장이 발부되며, 최고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하절기 에너지제한단속은 매년 증가세에 있는 여름철 전력수요에 대비,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자발적으로 차단하도록 해 에너지절약 실천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미혜 맑은환경과장은 “전력난이 심한 여름에 냉방기를 가동하면서문을 열어놓고 영업하면 문을 닫고 영업할 때보다 전력이 최대 3~4배가 낭비된다"며 "구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절실하다. 또한 냉방온도 26℃ 제한이 민간분야는 권장사항이지만 국가적인 절전대책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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