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욕설 논란' 새누리 김학용 "김태호 의원 친구라 그런 것이다" 해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둘러싸고 당내 갈등을 빚고 있는 새누리당이 김학용 의원의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김학용 의원은 "김태호 최고위원이 친구라 그런 것"이라고 해명을 했다.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유 원내대표의 거취를 둘러싸고 최고위원들이 거친 말을 주고받다가 회의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김태호 최고위원의 추가발언이 발단이 됐다. 김 위원은 "저는 오늘 저 김태호가 유승민 원내대표에 드리는 마지막 고언이 되기를 바란다. 콩가루 집안이 잘 되는 거 못 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곧바로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말을 받았다. 원 정책위의장은 비박계로 유 원내대표와 함께 지난 2월 당선됐다. 그는 "긴급최고위원회가 끝난 지 불과 3일 밖에 안 됐다"며 (유 원내대표에게)그만 두라고 하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이 이에 다시 말문을 열려고 하자 김무성 대표가 "그만하라"며 그를 제지했다. 이어 김 대표는 회의를 끝내고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김 최고위원이 김 대표를 퇴장을 지켜보면서도 발언을 이어가자 문제의 욕설이 튀어나왔다.
새누리당 대표 비서실장인 김학용 의원이 "에이, 새끼야 그만하라"고 말한 것. 공개회의에서 욕설이 튀어나오면서 새누리당의 '국회법 개정안' 내홍은 쉽게 사그라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