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열어
“취임 후 숨 가쁘게 달려오면서 우리 군의 지역브랜드가치가 상승되고 분야별 성과가 나타난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구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선6기 군정 성과와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구 군수는 민선6기 군정 성과로 군민의 오랜 숙원인 군민화합과 군정안정을 가져오고, 군정이 안정되면서 많은 국비를 확보한 것을 꼽았다. 특히 창조경영대상 등 18건의 각종 수상을 통해 지역브랜드가치가 크게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며 “이번 사업에 화순의 명운이 달린 만큼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경쟁력 있는 사업인 미생물실증지원센터(950억원)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등 굴뚝 없는 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구 군수는 “지난해 10월 30여년 만에 개방한 화순적벽이 전국의 대표 관광지가 됐다”며 “적벽 개방은 광주·전남 상생발전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국가 명승’으로 지정해 문화관광의 산업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주민 맞춤형 복지행정과 명품교육도시 기반 마련에서도 괄목한 만한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선6기 공약사항인 '100원 효도택시’를 실행해 오지마을 어르신들의 교통복지에 크게 이바지했다.
구 군수는 '100원 효도택시’를 마을회관에서 승강장까지 500m 이상인 마을로 대상 마을을 확대해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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