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DB생명이 다음달 1일부터 생활비ㆍ의료비로 미리쓰고 다시 채워쓰는 무배당 'U-초이스' 종신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갑작스런 사망에 대비하는 종신보험을 살아있는 동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한 보험이다. 즉 가장의 경제적 책임이 큰 기간에는 사망보장에 집중하고 자녀가 성장한 은퇴 이후에는 생활비와 의료비 보장으로 사망보장금을 미리 쓸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 1억원 기준, 40세 남자의 월 보험료는 22만5000원(20년납)이라고 가정하면 생활자금전환특칙을 통해 사망보험금의 90%까지 생활비로 미리 쓸 수 있다. 건강설계전환특약으로 의료비 보장도 받을 수 있다.
생활자금전환특약은 55세부터 80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65세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 조기 퇴직에 따른 소득공백기를 메워주는 가교연금으로 활용하거나 대학 등록금 등 목돈이 필요한 때 쓸 수 있다.
적립액에 대해서는 3.5%를 최저보증한다. 3대 질병으로 진단 받거나 질병ㆍ재해장해 50% 이상으로 진단 받으면 이후 보험료는 납입이 면제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