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삼성생명이 고객 영업현장 중심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 중인 '현장사랑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객과의 접점인 현장을 이해하고 소통해 나가면서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본사 각 파트가 현장 지역단과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하면서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본사 직원들이 영업현장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험 상품에 대한 학습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현재 맡고 있는 일과 부서에 상관없이 회사서 판매 중인 상품들의 특징 등을 제대로 이해해야 고객에게 더 다가갈 수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부서대항 상품 퀴즈전이 대표적인 학습 프로그램이다. 영업 현장을 지원하는 본사 파트 96개와 지역단 154개 등 총 250개 부서가 온라인상에서 총 30개의 문제를 풀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과 접점에 있는 현장을 이해하지 못하면 고객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다"며 "올해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현장사랑 캠페인 등을 통해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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