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가 30년으로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발행에는 다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발행 예정 한도인 2000억원을 뛰어넘는 2820억원의 수요가 몰렸다.
이번 발행하는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은 발행기관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원리금이 전액 상각되는 조건으로 후순위채권보다 순위가 낮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번 성공적 발행은 신한의 재무적 안정성 및 차별성을 시장이 인정한 결과"라며 "이를 통해 신한금융지주의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0.10%포인트 상승하게 된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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