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2일부터 군 산하 전 직원으로 대상으로 대한민국 청정수도 완도의 위상에 걸맞은 행정역량 강화 및 글로벌시대에 맞는 외국어 강좌를 개설하여 1인 1외국어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
초급반은 수준별 강의로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고급반은 완도를 찾는 해외바이어 및 자매결연 도시 방문객에게 수산물과 주요관광지에 대한 정확한 소개를 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사이버교육과 전화교육, 국어 교육을 지원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왔으며, 외국어를 공무원 필수교육 이수과목으로 지정으로 학습의욕을 독려하여 왔다.
한편, 군은 고급수준의 직원들에게는 장기외국어교육으로 지속적인 능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2017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 통역요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슬로시티 청산면에서는 청산도를 찾는 외국인에게 청산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외국어강사 경력이 있는 직원을 주축으로 자체 스터디그룹을 결성하여 퇴근 후 매주 2시간씩 자체학습도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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