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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쿡 "금빛 아이폰, 中 소비자 겨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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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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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컬러 아이폰·큰 화면 아이폰…中 소비자 취향 겨냥한 것"
애플 전체 이익의 29% 차지 '거대시장'…애플스토어 확장 등 '中 챙기기'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애플이 '금빛 아이폰'을 도입한 것은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것이었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애플은 아이폰5s 부터 기존 컬러 뿐만 아니라 골드 컬러 콤비네이션을 선보였다. 애플이 아이폰에 골드컬러를 추가한 데 대해, 이 컬러를 좋아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애플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적은 없었다.

2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등에 따르면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골드 컬러 옵션 도입의 진짜 이유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시아, 특히 중국에서 해당 컬러가 인기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최근 애플의 '안방'인 미국을 제치고 가장 큰 아이폰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출시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각각 4.7인치, 5.5인치 화면으로, 종전보다 큰 화면을 장착하게 된 것도 거대 시장인 중국 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결과다. 중국인들은 대체적으로 5인치 이상 대화면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1분기(1~3월) 중국 판매에 따른 이익은 같은 기간 애플의 전 세계 판매 이익의 29%를 차지했다. 애플은 거대 시장인 중국 소비자들을 위해 주요 거점 지역별 애플 스토어를 확장하는 한편, 신제품 발표회 때도 중국 소비자들을 앞서 챙기는 등 신경을 쓰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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