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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도 '뉴스' 보여준다…'프로젝트 라이트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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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뉴스피드에서 실시간으로 속보·뉴스 보여주는 기능 도입

잭 도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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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트위터가 뉴스 선별·편집 기능을 도입한다. 그동안 타임라인에서 팔로우한 인물들의 뉴스피드만 볼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사건이나 이슈, 관심사를 팔로잉 할 수 있다.

18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더 버지와 나인 투 파이브 맥 등에 따르면 트위터가 뉴스 편집 기능을 도입하기 위한 '프로젝트 라이트닝(Project Lightening)'에 착수했다.

케빈 웨일 트위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트위터의 모습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다"고 말했다.
트위터는 뉴스피드 홈에서 실시간으로 속보나 뉴스를 모아서 보여줄 계획이다. 기사 뿐 아니라 사진과 동영상, 바인, 페리스코프도 함께 보여준다. 트위터의 라이트닝 서비스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트위터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뉴스를 볼 수 있다.

트위터는 뉴스 편집(curation)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뉴스룸 팀을 별도로 꾸린다. 뉴스팀 에디터들은 직접 영상, 사진, 연관된 정보들을 수집해 트위터에서 스토리 형식으로 풀어낸다.

트위터에서 노출된 뉴스는 트위터 외부 웹이나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라이트닝 서비스가 단일 뉴스 토픽이나 사건을 선별해서 보여주면 이용자들은 트위터 외부에서도 공유하기가 한결 쉬워진다. 이 과정에서 트위터가 하나의 뉴스 소스로 자리잡게 될 수도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정보들을 모으면 하나의 뉴스 스토리가 완성될 수 있다.

트위터가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기 전부터 속보 전달 측면에서는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때 페이스북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트위터는 이용자 수가 2위에서 5위까지 추락했다. 프로젝트 라이트닝은 소셜네트워크의 이용자 접근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트위터가 최근 동영상 재생 기능을 추가하고, 친구에게 DM(Direct message)을 보낼 때 적용됐던 140자 제한을 없앤 것도 이용자 끌어안기 전략에서 나왔다.
버즈피드의 '라이트닝' 기능

버즈피드의 '라이트닝'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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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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