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4시 서대문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해외입양인에 자긍심과 추억 심어 주기 위해 명예구민증 수여
수여식은 입양인과 이들의 외국인 양부모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22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행사는 명예구민증 수여와 축하인사, 입양인 대표 답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구는 해외입양인들에게 명예구민증과 함께 기념메달과 티셔츠도 증정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명예구민이 된 해외입양인들이 모국에 대한 애착심을 갖고 가정과 사회에 더욱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라며 앞으로 명예구민 간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처음으로 이 행사를 연 2012년에 12명,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9명과 16명의 해외입양인에게 명예구민증을 수여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행사를 함께 주관한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장은 "서대문구로부터 명예구민증을 받는 것이 고국 방문 기간 중 입양인들이 가장 기대하는 일정"이라고 밝혔다.
입양인들은 동방사회복지회 초청으로 18일부터 30일까지 고국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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