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최근 새누리당이 요구하고 있는 추경 편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적극적으로 필요한 예산은 써야한다"면서 "(예산이) 부족하면 추경이 필요하고, 맞춤형 추경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 원내대표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대한 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황 총리 인준에 대한) 고육적인 결단 내릴 수밖에 없는 시점에 이르렀다"면서 "메르스 사태 장기화로 국민의 불안과 어두운 심리를 국회에서 어루만져서 해결해나서야 한다"고 의원들의 결정을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의견을 모아주십시오. 어떤 것도 좋다"면서 "발목 잡는 것 아니냐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그냥 해줄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3일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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