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 28개 회원국 대사들은 다음달 말로 끝나는 러시아 제재를 내년 1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 제재 연장안은 오는 22일 EU 외무장관 회의에서 승인될 예정이다.
EU는 지난해 7월 러시아의 금융·방위·에너지 산업 분야의 유럽 내 활동을 제한하는 경제제재를 단행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미사일에 피격돼 탑승자 298명 전원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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