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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가뭄장기화로 51ha 농작물 '위험'…4억4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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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예비비 4억41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 예비비는 저수량 용수확보를 위한 양수기와 전동모터, 스프링클러, 연결 호스 등 자재구입과 관로 정비비 등으로 사용된다.

용인시는 아울러 관내 저수지 55개소의 저수율을 수시 점검하고, 가뭄 취약지역으로 판명날 경우 대형 관정 14개소, 소형관정 9개소를 설치해 가뭄에 대비하기로 했다. 관정은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수리시설이다.
또 지속적으로 관정을 개발하고 하상굴착을 실시해 가뭄 확산 방지에 노력하는 한편, 관내 55사단, 3군사령부 등 군부대와 합심해 급수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2012년 이후 최악의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 발생이 우려되지만 가뭄피해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가뭄극복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시 농작물 면적은 논 4003ha, 밭 3118ha 등 7655ha다. 주요 재배 작물은 벼를 비롯해 콩, 옥수수, 고구마, 고추 등이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농작물 가뭄피해 예상면적이 논 29ha, 밭 22ha 등 51ha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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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기준 전국 지역별 가뭄 상황 인터랙티브 맵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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