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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혼부부 37% 다세대·연립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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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다른 지역에 비해 서울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의 집이 더 좁고, 다세대·연립주택 비중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서울 신혼부부(결혼 5년 이하)의 평균 주거면적은 72.7㎡로 전국 80.1㎡, 수도권 76.5㎡보다 작았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신혼부부가 전국 평균보다 7.4㎡ 작은 집에 사는 셈이다.
아파트·주상복합에 사는 신혼부부 비중은 전국 62.9%인데 비해 서울은 44.6%에 그쳤다. 반면 다세대·연립 거주 비중은 36.8%로 전국 평균 21.1%를 훨씬 웃돌았다. 상대적으로 비싼 서울의 아파트 가격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가 주택에 사는 신혼부부 비중은 전국 29.4%, 서울 21.4%였다. 서울 신혼부부의 전세 비중은 63.5%에 이르렀고 반전세를 포함한 월세는 7.0%였다. 자가 거주 평균 주택 가격은 2억7000만원, 전세보증금 평균은 1억4000만원이었다. 보증부 월세 평균 보증금은 7500만원, 월세는 32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세보증금 인상시 62.8%는 ‘인상 요구 수준을 보고 계속 거주할 지 판단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수용 가능한 금액은 1000만~2000만원이 31.4%로 가장 많았다. 전세보증금 인상 시 24.1%는 인상 금액과 상관없이 다른 전셋집으로 이사하겠다고 응답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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