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은 12일 사채업자 등과 접촉한 광양경찰서 소속 경위 등 3명을 파면하고 여수경찰서 소속경위 1명에 대해 강등, 장흥경찰서 소속 경감 1명에 대해 감봉 3개월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파면된 3명은 업자로부터 적게는 800만원에서 1000만원을 각각 받은 의혹도 받고 있다.
전남경찰은 이들 3명에 대해서는 직무 고발을 통해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사채업자의 부탁을 받고 채무자를 협박한 2명도 구속한 바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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