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출국 20일 귀국, 국제사법재판소도 방문…"국제사회에서 역할과 위상 증대"
대법원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데이빗 뉴버거 영국 대법원장, 폴 쇠가드 덴마크 대법원장, 마르틴 페이터리스 네덜란드 대법원장 초청으로 이뤄졌다.
대한민국 대법원장이 영국과 네덜란드를 공식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법원은 상고심 운용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사법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양 대법원장은 네덜란드 방문 기간 중에 국제사법재판소(ICJ), 국제형사재판소(ICC), 유고국제형사재판소(ICTY)도 공식 방문하기로 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주요 국제재판소들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우리나라가 국제적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우리 법조인들이 국제무대에 진출해 국제사회에서 역할과 위상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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