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101대 구축, 7월중 완료
RFID 세대별 종량제 시스템은 기존 음식물류 폐기물에 대한 수수료 부과기준을 부피중심에서 무게중심으로 전환해서 부과하는 것으로 아파트 내에 설치된 개별개량 장치에 음식물을 투입하면 배출량이 자동 계량되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이 중 50대는 신정7동에 소재한 양천아파트에 설치하고, 나머지 51대는 사전에 신청을 한 일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7월중 설치를 완료한다.
구는 지난 2014년 12월 시범사업으로 목동 대림아파트 외 9개단지 내에 RFID 46대를 구축한 바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들의 편리함뿐 아니라 버릴 때 마다 무게와 금액을 현장에서 즉시 알 수 있어 기존의 봉투를 활용할 때보다 배출 수수료가 피부로 와 닿아 음식물 감량에도 꽤나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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