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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 커지자…與野, 정부에 대책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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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전염 확산으로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지자 여야가 보건당국에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행동에 나선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31일 오후 충북 오송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메르스 환자 현황 및 정부의 방역 체계와 대처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문 대표의 방문에는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야당 의원들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및 충북지역 의원들이 함께 한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구멍 뚫린 방역체계에 대해 보건당국의 철저한 대응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3차 감염의 우려 또한 큰 만큼 보건당국은 최선을 다해 국민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투명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도 다음달 1일 국회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당정협의를 열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모색한다. 당에서는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다.
당정협의에서는 보건당국의 초기대응이 미흡하지 않았는지 점검하고 메르스 바이러스가 병원 등 방역 테두리를 벗어나 3차 감염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최근 미국 군 연구소에서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로 살아 있는 탄저균이 잘못 배송돼 오산기지 실험요원 22명이 노출됐던 사태의 위험성과 후속 조치 등을 점검한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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