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사이버 가디언스 임명식을 열었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사진 중앙)과 사이버 가디언스로 임명된 보안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인터넷진흥원은 공익이나 학업 등 순수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화이커해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보안전문가들을 사이버 가디언스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사이버 가디언스로 임명된 보안전문가는 ▲양정규(라온시큐리티) ▲이기택(해커연합 HARU) ▲이승진(그래이 해쉬) ▲박찬암(스틸리언) ▲이정훈(라온시큐어) 씨다.
인터넷진흥원은 사이버 가디언스와 공동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정부 주요 사업에 사이버위협 관련 자문, 대회 공식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보안재능을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정부기관 심화 연구과제로 추진하는 등 사이버 가디언스를 확대하는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양정규 라온시큐리티 대표는 "우수한 해킹 기술을 보유한 보안 분야 전문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사이버 윤리 의식을 가진 해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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