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통일부 통일교육인천센터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북한 음식을 맛보고 이해함으로써 남북 동질성 회복 등 통일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명우 시 행정부시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소한 북한 음식 시식을 통해 북한의 음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회성,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북한을 이해하고 통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광복·분단 70주년을 남북관계 진전 기회의 해로 보고 ‘민선6기 남북교류 기본계획’을 세워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또 강화도조약 140주년 남북학술 교류사업,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남북 공동방역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6∼10월에는 대학생 통일 논문 발표대회, 8월 초·중학생 통일캠프, 10월 통일 마라톤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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