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제 망원경 통한 행성관측, 강연 등 4개 마당 구성
구는 이번 축제를 당초 300명에서 1000명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했다.
우선 체험마당에서는 야광별자리판과 별자리 열쇠고리를 만들면서 청소년들이 별자리에 관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 우주마당에서는 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던 채연석 박사님의 ‘로켓박사의 꿈, 우주개발’ 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돼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재미와 새로운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마술콜라를 마시고 물로 구름을 만드는 등 과학의 원리를 이용, 마술을 펼칠 꿈빛마당이 이어지고 오후 8시부터는 평화의 광장 수변무대에서 천체에 관한 스크린 교육과 약 20여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 수성, 목성 등 별과 행성을 직접 관찰해 볼 수 있는 별빛마당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별빛마당에서는 지역내 7개 학교의 천문동아리 지도교사 및 학생 100여명이 각종 행성정보와 천체망원경 보는 법 등 설명을 통해 행사를 도울 예정으로 사전접수를 하지 않은 주민들도 적정인원에 한해 현장참여도 가능하다.
구는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과 보완을 통해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하반기에도 별빛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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