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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카자흐스탄 노선 확대 '아스타나 7월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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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 이 오는 7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신규 노선을 개설한다.

다음달 취항하는 이탈리아 로마 노선에 이은 올들어 두번째 신규 취항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서울에서 열린 한ㆍ카자흐스탄 항공회담에서 항공운송 공급력 증대에 합의했다. 양국 항공사들은 각각 주당 총 675석만 운항할 수 있었으나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495석이 늘어난 1170석을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는 이에 따라 인천~아스타나 노선을 주 1회 신규 취항키로 결정했다. 아시아나가 취항하는 아스타나는 카자흐스탄의 행정수도다. 투입 기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카자흐스탄은 자원 부국으로 확인된 석유 매장량만 300억 배럴(세계 11위)에 달한다. 또 천연가스와 함께 우라늄, 크롬, 아연, 구리, 등 희토류 매장량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삼성물산, LG상사 등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또 카자흐스탄 현지에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한국으로의 의료관광 바람도 불고 있다.

양국간 무역수지는 2009년 1억4200만 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2010년 2억7000만 달러, 2011년에는 3억8000만 달러로 꾸준히 늘고 있다.

아시아나는 주 1회 항공편을 띄우지만 향후 수요 증대 추이에 따라 증편도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아스타나 외에도 알마티에 주 2회 항공편을 띄우고 있다. 월평균 탑승률은 70%대다.

아시아나는 지난해말 채권단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율협약에서 졸업한 뒤 6개월만에 두 곳을 신규 취항하는 등 공격적인 노선 투자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교민이 81만명 정도로 소규모지만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곳"이라며 "국내항공사 중에서는 아시아나만이 한국-카자흐스탄 노선을 보유하고 있어 수익 확보에도 잇점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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