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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오션 뷰 테라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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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m 높이에서 조망하는 제주 바다 경치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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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스페인 마요르카,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프랑스 모나코 등 지중해나 괌, 발리같은 세계 유명 휴양지 수준의 바다 전망 테라스가 제주에 생긴다.

제주신라호텔은 제주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휴식공간 '프라이빗 오션 테라스(Private Ocean Terrace)'를 이달 20일 오픈한다. 테라스는 1층 테라스와 2층 루프탑으로 이뤄져 있으며, 영화 '쉬리'에 배경으로 등장한 바 있는 60m 높이의 해안가 절벽 '쉬리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프라이빗 오션 테라스'의 1층은 바다를 바라보는 쪽 전면이 통유리로 돼 있어 편안하게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내부는 밝은 베이지톤의 인테리어로 클래식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살리고, 푸른 바다의 색깔과 잘 어울리는 터키블루색의 소품으로 포인트를 줬다. 2층 루프탑은 소파와 선베드가 마련돼 선탠을 즐기고,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과 파도소리를 즐길 수 있다.
해가 완전히 지고 나면 장수를 의미하는 용골자리의 캐노푸스 별(노인성)을 볼 수 있다. 올 여름에는 밤마다 2층 루프탑이 지붕 없는 영화관 '문라이트 무비 시어터'로 변신할 예정이다. 시어터는 6월 중순부터 밤 9시~11시 사이에 운영된다. 무알콜 칵테일, 오미자와 망고, 한라봉 등으로 만든 차와 주스도 맛볼 수 있다. 마카롱, 티라미수, 초콜릿 등 다양한 디저트류도 마련된다. '프라이빗 오션 테라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제주신라호텔은 테라스 이용을 포함한 '오션 브리즈 패키지'도 선보인다. 본관 스탠다드 객실 1박, 프라이빗 오션 테라스 혜택, 프리미엄티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S 2인 입장, 와인 파티 2인 입장, 조식 2인과 선셋 요트 체험, 블루베리 따기 체험, 트레킹 체험 중 택 1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2박 예약시 겔랑 스파 60분 프로그램 1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오션 브리즈 패키지'는 6월1일부터 7월16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44만 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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