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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쾰른전서 리그 5호골…마인츠 2-0 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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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구자철(26·마인츠)이 독일 프로축구에서 정규리그 5호 골을 넣었다.

구자철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FC쾰른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어 2-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분 오카자키 신지가 헤딩으로 패스하자 왼발 슈팅으로 그물을 흔들었다. 리그 5호골. 지난달 11일 레버쿠젠과의 경기(3-2 승)에서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넣은 뒤 한 달여 만에 득점을 추가했다. 컵대회를 포함한 시즌 득점은 일곱 골로 늘었다.

손흥민(23)이 선발로 나선 레버쿠젠은 안방에서 김진수(23)가 버틴 호펜하임에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김진수는 후반 31분까지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는 나오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전반 추가 시간 하칸 찰하노을루, 후반 16분 슈테판 키슬링의 추가 골로 승리를 따냈다. 홍정호(26)가 선발로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하노버와의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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