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고지원 현안사업 6건, 5,721억원 건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4일 2016년도 국고지원 현안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동분서주 하고 있다.
군이 건의한 2016년도 주요사업으로는 금년도부터 추진하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2016년도 사업비 5,120억원을 건의했고, 신지~고금간 연도교 건설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한 잔여사업비 246억원을 건의한 상태이며, 신규 건의사업은 2017완도해조류박람회 개최 30억원, 완도권역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건설 240억원, 완도항 해양수산 복합공간 조성사업 75억원, 수산액체비료 가공 시설사업 10억원 등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군의 최우선 현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사업의 하나로 완도항~신지대교 임항도로개설 사업을 위해 선석(船席)이 부족한 항만시설 보완과 연간 100만명의 유동인구의 효율적 분산 유입을 유도할 수 있도록 완도항 항계선 조정과 함께 임항도로 개설사업을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 변경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금년 말까지 기획재정부, 국회 등 관계부처를 지속적으로 릴레이 방문과 함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16년도 지역현안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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