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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8이닝 1실점'…LG, NC 꺾고 2연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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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사진=김현민 기자]

프로야구 LG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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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LG가 선발투수 헨리 소사(29)와 내야수 정성훈(34)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에 성공했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전적 16승 20패를 기록했다.

LG의 방망이는 1회부터 날카롭게 돌았다. 소사가 1회초 1사 3루에서 NC 3번 타자 나성범(25)에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지만 1회말 곧바로 석 점을 내 승부를 뒤집었다. 정성훈이 선두타자 홈런을 쳐 한 점을 만회했고, 4번 타자 이병규(31·등번호 7번)의 1타점 3루타와 잭 한나한(35)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3-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추가점은 6회말 2사 만루에서 나왔다. LG는 네 번째 타석에 나온 손주인(31)이 3루수 방면에 평범한 땅볼을 쳤지만 NC 3루수 지석훈(31)이 타구를 놓쳤다. 이때 3루에 있던 최경철(34)이 홈에 들어와 네 번째 득점을 올렸다. LG는 8회말 1사 1·2루에서 대타 출장한 안익훈(19)이 2타점 3루타를 때려 6-1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 3루타로 안익훈은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프로야구 LG 내야수 정성훈(왼쪽)[사진=김현민 기자]

프로야구 LG 내야수 정성훈(왼쪽)[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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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서 소사가 8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4승(3패)째를 따냈다. 투구수는 105개. 볼넷은 내주지 않았고, 삼진은 여덟 개를 잡았다. 이어 등판한 정찬헌(25)도 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승리에 기여했다. 타선에서는 1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정성훈이 4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이병규와 잭 한나한(35)도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NC는 선발 찰리 쉬렉(29)이 0.1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조기강판된 데다 타선도 LG 마운드에 고전한 끝에 패하고 말았다. 테이블세터진에서 박민우(22)와 김종호(30)가 각각 4타수 2안타 1득점, 3타수 2안타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가 아쉬웠다. 이날 패배로 4연승 길목에서 시즌 16패(18승)째를 당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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