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이날 포항2고로의 3차 개수(改修)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국내 고로 중 4대기 조업에 들어간 것은 포항2고로가 유일하다. 화입식에는 권 회장을 비롯해 김해봉 조선내화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포항2고로는 지난 1976년 조업을 시작, 국내조강생산 능력이 400만t으로 올라 북한의 320만t을 처음 앞지르는 계기가 됐으며 이후 조선, 가전, 자동차 등 국가산업발전의 근간이 되는 주요 관련 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
특히 설비건설 대부분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이뤄짐으로써 당시 준공식에 참석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부터 설비국산화에 대해 극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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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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