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삼산 도매시장 정가·수의매매 비율 19% 이상 높여 농산물 가격 안정 도모
이를 통해 기존 경매제 거래방식의 의존도를 낮추고 정가·수의매매 거래방식 비율을 점차 높인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품목과 거래물량을 놓고 사겠다는 사람이 2명 이상일 때 값을 가장 높게 부르는 사람에게 파는 기존의 경매방식과는 다르다.
기존 경매제 거래방식에만 의존하면 농산물의 수급이 불안정할 경우 농산물 파동은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물가불안 요인으로 작용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시는 지난해 15%대의 실적을 보인 정가·수의매매 거래방식 비율을 올해 19%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가·수의매매 거래방식 활성화와 조기 정착을 위해 농산물 도매시장 홈페이지 및 도매시장 이용자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아울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연계해 도매시장법인(경매사)의 정가·수의매매 경진대회 참여를 유도하고, 유통종사자에게 홍보 동영상을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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