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을 추진해온 주철현 여수시장이 전라남도와 함께 해외자본 유치를 위한 투자 세일즈 행정에 나선다.
11일에는 독일 만하임 소재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 기업인 바스프를 방문, 기업 관계자 등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의 확장사업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베르살리스를 방문 전남도·롯데케미칼·베르살리스와 함께 1500억원 규모의 합성고무 생산공장 신설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또 ‘세계 아름다운 만 클럽’ 갈립 거 회장 초청으로 터키 보드룸, 그리스 팟모스도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 및 해양시설을 견학하고 세계 아름다운 만 클럽과 교류 홍보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여수에서 열린 ‘제10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 총회’ 개최 당시 갈립 거 회장 부부가 방문해 참가국 대표들과 함께 여수의 아름다운 해양경관과 음식, 관광자원에 대해 극찬했었다.
여수시는 이후 클럽 회원국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여수 인지도 향상과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고자 ‘아름다운 여수만 클럽’을 관광시설 대표 등 13명으로 구성해 본격적인 홍보교류 및 네트워크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여수시장의 만 클럽 순방길에는 만클럽 임원(최무경 총무) 일부가 동행해 클럽 회원 간의 교류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