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감축 계획과 정보 보안 강화, 생산성 향상 등 에너지 공공기관의 3대 개혁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 실적을 점검한다.
한전은 본사 부지매각 등으로 자산매각 분야, 남동발전, 서부발전은 발전소 건설사업 규모 축소 등 사업조정과 경영효율화 분야에서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가스공사와 석유공사 등 전년도 부채감축 실적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기관들은 올해에도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2월 수립한 에너지 공공기관의 정보보안 체제 강화방안에 대한 기관별 추진 실적도 점검한다. 이날 참석한 기관장들은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상시 점검 체제를 구축키로 하고, 이달말까지 추진 과제를 모두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관섭 차관은 "기관장들이 위기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부채감축, 정보보안 강화, 생산성 향상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모든 개혁의 기준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맞춰져야 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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